'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 등록 2025.05.27 0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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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4,500여명 참여… 궂은 날씨에도 끊이지 않은 발길

 

[한국기자연대] 원주시는 지난 24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대표 교육정책인 ‘꿈이룸 바우처’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예체능 재능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시민 4,500여 명 참여... 궂은 날씨에도 발길 이어져】

행사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대공연(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등) 20팀 ▲3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전시·체험부스 ▲사생대회, 물총놀이, 가족 골든벨 ▲‘꿈의 오케스트라’ 야외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당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지난해(3,200명)보다 약 1,300명 이상 많은 약 4,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특히 넓은 잔디밭과 실내외 공연장, 체험부스를 분산 배치한 이번 행사 장소는 공연과 체험 모두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장소 변경의 효과를 실감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토존·물총놀이·퀴즈대회… 아이들 중심의 구성 ‘호평’】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의 참여를 고려한 포토존이 설치됐으며,공연 종료 후 무대 모형을 재현한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부스는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사생대회, 마술공연, 가족 골든벨, 물총놀이는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현장의 참여 열기를 유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가족 골든벨’과 ‘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장 분위기를 집중시키며 세대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보조사업과의 협업으로 정책 효과 ‘상승’】

이번 행사는 타 부서 보조사업을 행사 내 자연스럽게 통합 운영한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가족 골든벨’은 원주시 인성교육센터 보조사업,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과 보조사업으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책 효과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 간 칸막이를 넘어 시민 참여도가 높은 대규모 행사에 타 부서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정책의 체감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협업 모델로 작용했다.

 

【정례화 기반 다져… 하반기 한 번 더 찾아온다】

원주시는 올해부터 꿈이룸 한마당을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화하고, 계절·정책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하여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 축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프로그램별 참여 데이터와 현장 피드백을 분석해시민 의견을 반영한 하반기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오늘 식전무대를 보여준 김석우 군은 한 아이의 가능성이 어떻게 열리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원주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작은 꿈이 지역과 함께 자라고 꽃필 수 있도록 든든하게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원주시]

김순연 기자 ksyksn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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