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고흥군은 지난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진만)와 고흥청정식품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산단환경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고흥청정식품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고흥청정식품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은 청정식품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유입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근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농공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116억 6천만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36억 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흥군은 청년층이 지역에 머무르며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생활 기반 확충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차 공간 확보, 휴식공간 확대, 교통 접근성 개선 등 추가 정주 여건 개선 과제도 발굴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흥군 농공단지가 청년들에게 경쟁력 있는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하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