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금산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체 클라우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갖고 디지털 혁신 가속을 위한 정보시스템 전환에 나선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행정을 도입해 미래형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추진하며 지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이어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행정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자체 클라우드 기반 전환을 위한 1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추진되며 이후 인공지능 고도화 및 활용 범위 확대를 통한 지능형 행정체계로 전면적 전환을 추진한다.
군은 단순한 정보시스템 개선을 넘어 민원 처리, 정책 분석, 행정 데이터 운영 등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고도화된 디지털 행정서비스 환경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예측형 업무처리 체계를 도입해 군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능동적이고 정밀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함에 있어 디지털 주권 강화에도 나선다.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의 노후 행정시스템을 탈피하고 자체 클라우드(Private Cloud)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자원의 통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데이터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아울러, 충남도 및 도내 타 시군과의 연계가 가능한 클라우드 행정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간 협력 기반의 통합정보 운영환경 구축도 병행 추진한다.
이는 지방정부의 디지털 자율성 확보와 안정적 행정운영체계 마련이라는 측면에서도 전략적 가치를 지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공지능을 중심에 둔 디지털 기반 행정은 금산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이라며 “군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신속하고 정교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금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