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 '행복 짜장면 봉사단'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 '톡톡'

  • 등록 2025.06.03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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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눔 봉사 선한 영향력..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

 

[한국기자연대 김순연 기자] 지역사회 정서적 위안과 공동체 회복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행복 짜장면 봉사단'이 화제를 낳고 있다. 

 

2일 오전 11시 행복짜장면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식사를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밀양시사회복지관 앞 마당에 300여명 어르신들을 모시고 짜장면을 대접했다. 짜장면 나눔행사는 민족종교 경천신명회, 밀양당말리 당산보존회가 지역별 민속문화의 보존. 계승에 혼신을 다하고 선생님들과 손을 잡고 7년째 노인복지관, 요양원, 장애인 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을 찾아 사랑의 나눔을 실천, 전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복 짜장면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민족종교 경천신명회 전성건 청장년 회장과 천신암 선생은 짜장면 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확산해, 봉사 문화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감과 연결의 장 마련하고 있어 소외된 이웃들의 정서적 위안과 공동체 회복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전성건 회장은 “저희가 준비한 짜장면 한 그릇 한 그릇이 정성으로 빚은 공양이 되어 받으시는 분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고 조상님의 음덕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면서 “이 봉사는 단순한 나눔이 아닌, 하늘과 조상이 주시는 복을 전하는 일이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밀양당말리 당산보존회 회장 혜심 선생님은 “오늘 흘린 땀과 정성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모두 공덕으로 쌓일 것이다"면서 “받으신 분들께는 따뜻한 기운이, 봉사하신 분들께서는 조상님의 가호와 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며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 부의장 등이 참석해 '행복 짜장면 봉사단' 진성건 회장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건강과 안부를 전하고 큰절을 올렸다. 

김순연 기자 ksyksn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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