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운영에 교육청 공무원까지(?)
인천부평경찰서 도박장 운영, 교육청 공무원 등 8명 검거
바지사장을 내세워 사행성 PC방을 운영하면서 도박장을 개장한 교육청 공무원 등 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부평경찰서는 6일 오X오X PC방을 차려놓고 도박에 필요한 컴퓨터 본체 40여대 등을 설치하여 도박장을 개설한 교육청 공무원 송모씨(49,인천 부평구), 이모씨(41, 여) 차모씨(30)등 5명을 붙잡아 2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은 불구속, 5명은 즉결심판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교육청 공무원 송모씨 등은 차모씨를 바지사장으로 네세워 지난 6월8일부터 8월10일경까지 PC방을 찾는 손님들을 상대로 현금을 사이버머니로 바꿔 준 다음 PC방의 컴퓨터를 이용, 도박에서 얻은 사이버머니를 다시 현금으로 바꿔 주는 수법으로 1일 평균 7백만원에서 1천여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려 온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송씨의 경우 교육청 신분을 숨긴채 또 다른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다 타 경찰서에 입건된 사실마져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