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쌤의 영어 때려잡기 (36)

  • 등록 2006.09.09 10:25:28
  • 조회수 932
크게보기

Further Useful Expressions

전 시간에 Mr Moon이 장염이라니까 독자분들 스스로 부제목을 고쳐주셔서 고맙습니다.
Thank you for your consideration.
여러분의 사려깊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expressions를 알아 보겠습니다.
You really can't wait? Here goes!
정말 기대되시나요? 자, 여기 나갑니다.
 

1. 호떡집에 불 났니? (웬 호들갑이야?)
Where's the fire?

2. 나 지금 빈털털이야.
I'm broke now.

3. 너 요즘 diet 중이니?
Are you on a diet these days?

4. 야, 그 여자 진짜 쭉쭉빵빵이다, 그치?
Hey, she is a traffic stopper, isn't she?

애들은 가라. 훠이훠이. 
동사에 er을 붙이면 ~하는 사람이죠? driver, teacher 등등이 그렇습니다. 교통 순경인가? stop에 er이 붙어 '교통을 멈추게 하는 사람'이 되었군요? stop이 단모음이라 p가 하나 더 붙었습니다. 운전하고 가던 남자들이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Decky! 운전이나 신경 써! 사고 날라. 그 아가씨 증말 기분 날아가겠다. 뭇 남자들 시선을 끌어서. 근데, 쳐다보면 왜 인상 쓰는겨? 보라고 노출하고선? 웁스. 난 나이가 들어서? 멋진 젊은 놈이 보는 건 괜찮다고? A, C........

Mexico 계 미국인들은 영어 발음이 꽤 쎕니다. Spain 사람들 영향을 받았나봐요. She got a leg.이란 표현도 있는데, '각선미 죽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걔네들이 she 발음을 더 돼게 하면 마치 '찌' 소리처럼 들릴 정도입니다. 한 번은 자기들끼리 뭐라 뭐라하는 말을 지나가며 들었는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헤이 헤이, 찌까러렉!'
상황을 보아하니, 다리가 늘씬한 미녀가 지나가는 걸 보고 난리가 나서 친구에게 크게 소리 지르는 중이었습니다. 
나중에 미국인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Hey hey, she got a leg!을 그렇게 발음한답니다. 웃기는 친구들이죠? 

5. 집까지 걸어서 바래다 드릴께요.
I'll walk you home. 

walk은 원래 자동사인데 목적어가 붙네요? 저도 예전에 배워서 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렇게 말하길레 주워 들어 썼는데, 나중에 가르쳐주려다 보니 walk이 타동사더라구요. 웃기죠? 이렇게 '~를 걸어서 바래다 준다'는 뜻도 있고 '산책시켜준다'는 뜻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I walked my dog in the park. '공원에서 내 개를 산책시켰다,' 처럼 말합니다.

또, '차로 집까지 바래다 드릴께요,'도 I'll drive you home.이라고 말합니다. 편리하죠?

6. 내 몸에서 손 떼! 
Hand off me!

별로 좋은 말은 아닙니다만 off의 쓰임새를 보세요.
 
7.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를 때이다.
It's never too late to start.

이거, 주의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too ~ to 용법에서 한 번 더 생각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too ~ to 용법을 한 번 복습할까요? 싫어요? 아잉~~ 딱 한 번만, 응? 
She was too tired to clean the room. 
그녀는 방을 청소하기에는 너무 피곤했다.
이것도 사실, 해석을 뒤로부터 넘어오지 말고 그대로 밀고 나가세요. '그녀는 너무 피곤해서 방청소를 못 했다,'로 하는 게 낫습니다.
 
It's never too late to start.는 다릅니다. never가 붙었죠? 원래 To start is never too late.이었습니다. 직역해봅시다. '시작하는 것은 결코 너무 느리지 않다.' 그래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를 때이다,'가 됩니다.

8. 그녀는 빵가게를 하나 꾸리고 있다. 
She runs a bakery. 

'꾸리고 있다'는 말이 좀 어색한가요? '제과점을 운영한다'고 할 걸 그랬나? 순수한 우리말이 좋아서 그렇게 썼습니다. 사실, 빵은 우리말이 아니고 원래 Portugal 말이라네요? 그래도 이제는 완전 우리말로 귀화했잖아요. 

여기서 또 무슨 잔소리가 나올 거 같죠? 아서라. 참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로 마칩니다를 영어로 해보구요. 한참 안했더니 잘 안 나올려고 그러죠? 잊어버릴만 하면, 한 번씩 되새김질을 해야죠.
That's all for today.   

임주선 기자 immjsmike@hanmail.net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조동옥|편집국장:공석|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