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전주시가 청년내일저축계좌 제도를 활용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시는 올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을 신청한 2074명 중 소득·재산 기준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67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에서 30만 원을 적립하고, 정부에서 근로·사업소득 수준에 따라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3년 만기까지 성실히 적립할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과 정부 매칭금, 이자 등을 포함해 최대 2100여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들은 가입 기간 중 근로 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매월 정해진 금액을 적립해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들에게 계좌 유지와 조건 충족을 위한 안내를 강화하고, 청년들이 중도 해지 없이 성공적으로 3년을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옥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보다 많은 청년이 이번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