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용산면, 주민 손길로 빚어낸 ‘청정전남 으뜸마을’

  • 등록 2025.08.19 13: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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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0여명 관지마을 연꽃 방죽 환경정화활동 참여

 

[한국기자연대] 장흥군 용산면 관지마을 주민 30여명이 최근 마을 연꽃 방죽 환경정화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마을당 매년 500만원씩 3년간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주민들이 나선 것이다.

 

연꽃 방죽에는 지난해 황금사철과 올해 연꽃을 심어 지역민이 스스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새벽부터 모여 1,000평 규모의 연꽃 방죽 주변에서 풀베기, 나무 전정, 진입로 정비 등을 진행하며 마을 경관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연꽃 방죽은 지역 어린이집 원아들이 연꽃과 수생식물을 관찰하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관지마을 연꽃 방죽은 여름이면 수많은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생태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변용운 관지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정성으로 가꾼 연꽃 방죽이 마을의 자랑이자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아름다운 생태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jh24310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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