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부산시는 오는 9월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 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16개 구·군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퍼센트(%) 표본 가구(약 34만 1천 가구)와 모든 기숙·사회시설(약 5만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사전 준비를 위해 모집한 총관리자 등 39명을 제외하고 ▲현장 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행정 지원과 집단 시설 명부 관리를 담당하는 '조사 지원 담당자'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총 1,912명을 모집한다.
조사요원은 조사 기간 내 조사 대상 가구와 시설 방문을 통해 ▲인구·경제·사회적 특성 조사와 ▲현장 조사 관리 ▲수집 자료에 관한 내용 검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 조사로, 만 18세 이상으로 이중 취업자가 아니고 스마트폰을 다룰 줄 아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조사원 모집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이나 지원할 구·군청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는 구·군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군 누리집 또는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구·군별 공지를 통해 안내되며, 모집 확정자에게는 사이버교육 수강 안내 문자메시지(SMS)가 발송될 예정이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 정책의 기초가 되는 기본 통계로, 이 조사가 부산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조사요원의 역량에 따라 통계의 정확성이 좌우되므로 많은 분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조사 요원에 지원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