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장애인 부모 대상 ‘생활 속 성(性) 교육’ 호응

  • 등록 2025.08.21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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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연대]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발달장애인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 성(性)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부모회와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복지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발달장애인 성교육 전문기관 ‘되어감’의 대표이자 성 인권 분야 권위자인 정진옥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그는 발달장애인의 성 인권과 올바른 성교육 방향을 설명하며 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성적 행동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과 고민을 직접 묻고 전문가의 명쾌한 답변을 들으며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민감하고 어려운 주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생활 속에서 실천할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모님들이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 인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kjh24310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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