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연대] 안산시는 지난 21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을 찾아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와 근로자 권익 보호와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과 근로자종합복지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노동자 직업능력 개발 ▲문화·복지 인프라 확대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지원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바탕으로 노동자 권익 증진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근로자종합복지관·산업단지근로자복지관 위탁운영 ▲근로자의 날 행사 및 체육대회 지원 ▲국제노동단체 교류 및 산업체 탐방 ▲노·사 대표자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노동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선8기 역점 정책인 노동자지원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상담·법률 지원과 직업능력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동자들의 거점 공간이 신설될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이 곧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청취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노동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자격증 과정(16개) ▲직업능력 과정(14개) ▲사회문화 과정(6개) ▲지역특화복지 과정(5개) 등 총 41개 강좌와 노동 상담, 정보교류, 유관기관 연계사업 등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