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청장 이영수)는 13일 구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도로명 부여 및 폐지를 결정하는 지명위원회(위원장 : 이영수구청장, 위원7명)를 개최했다.
구는 새로 개설된 도로구간 2건과 변경구간 3건, 기능을 상실한 도로구간 1건에 대하여 지난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한글학회의 자문을 받아 일부 선정된 안건에 대해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로명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지명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첫 번째 예비도로명은 숭의4동 여의길지역 주택가로써 도로폭은 6m에 도로길이 145m에 대한 소로로써 지역주민,지명위원 등에게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안 새여의안길”“2안 신여의안길”3안 여의중앙길“ 4안 여의고개길”이 안건으로 상정되었으며, 두 번째 예비도로명은 숭의3동 도원역 뒤 쇠뿔고개길 지역으로 도로폭은 10m에 도로길이 394m에 대한 소로로써 의견 수렴결과 “1안 도원역길”“2안 쇠뿔고개안새길”“3안 우물길”이 심의 안건 등으로 상정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지명위원회를 통해 심의 의결된 도로명에 대해 이달 말까지 확정 고시하며 주변 건물들에 대하여 도로명주소를 재부여하여 건물 점유자에게 개별통지하고 도로명 시설물을 내년 초까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06.10.4 공포)』이 내년 4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제도에 대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