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쌤의 영어 때려잡기 (76)

  • 등록 2006.10.13 2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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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부정사, 너의 쌩얼을 보여다오!


to 부정사는 영어에 있어 '얼굴 마담'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대표적이고 쓰임새도 다양합니다. 문장에 따라 '명사', '형용사', '부사'로 달리 쓰이는데 명사부터 알아볼까요?



                  A. 명사로 쓰이는 경우

명사는 문장에서 각각 주어, 보어, 목적어로 활용됩니다. 용례를 봐야죠?

1. 주어

To exercise at 5:00 in the morning is almost impossible for me.
아침 다섯시에 운동하는 것은 내겐 거의 불가능하다.

To exercise at 5:00 in the morning이 명사로 쓰여서 주어인데,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주어가 이렇게 길어지면 질색팔색을 하며 거의 경기를 일으킬 정도입니다. 그래서 고안한 방법이,

It is almost impossible for me to exercise at 5:00 in the morning.입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It ~ to @ 용법입니다. 학창시절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본 소릴 겁니다. 기억나시죠? 진주어, 가주어 용법! 하나만 더 볼까요?

It is dangerous to swim in the river at this time of year.
일년의 이 시기에 강에서 수영하는 건 위험하다.

2. 보어

My hobby is to collect model planes.
내 취미는 모형 비행기 수집이다.

명사로서 be 동사의 보어로 쓰인 경우입니다.

3. 목적어

I want to speak English well.
난 영어회화를 잘 하고 싶다.

to speak English well이 명사로서 want의 목적어입니다.

가목적어 용법도 있는데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B. 형용사로 쓰이는 경우


1. I have a lot of things to do.
난 할 일이 많다.

to do가 뒤에서 things를 꾸미는 형용사의 쓰임입니다.

2. He is (supposed) to give a speech at 3:00.
그는 3시에 연설을 하기로 (예정)되어있다.

이것은 고등학교 시절에 골치 아프게 외웠던 be to 용법이란 것입니다. 예정, 의무, 운명 등등으로 쓰인다는 넘들이죠? 하나만 더 보겠습니다.

We are to protect our environment.
우리는 우리의 환경을 보호해야만 한다.

자, 이정도 하고 넘어갈까요?

      

          C. 부사로 쓰이는 경우

1. I'm glad to meet you.(이유)
만나서 반갑습니다.

2. She went to Jeju to take pictures.(목적)
그녀는 사진을 찍기 위해 제주도에 갔다.

3. He must be mad to say so. (판단의 근거)
그가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화났음에 틀림 없다.

4. I woke up to find myself famous. (결과)
난 일어나보니 내 자신이 유명해져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유, 목적, 판단의 근거, 결과는 모두 부사의 쓰임새인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도록 합니다.

안녕!

  
임주선 기자 immjsmi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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