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학익2동(동장 박윤주)에 소재한 인천구치소(소장 안동주)는 19일과 20일 구치소 내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날 바자회에는 직원 1천여 명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의류, 가전제품, 학용품, 도서, 식기류 등을 기증하고,『직원 부인회』에서 1일 판매사원으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학익2동장은 주민자치센터 요가교실 수강생 30여명과 바자회에 참석하여 사전과 식기류 등 10만 여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직원 부인회』회원들을 격려 했고 이번 바자회 후 남은 물품은 전량 학익2동 새마을 부녀회를 통해 오는 11월 3일 개최되는 『제5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 장터』에 기증하기로 했다.
한편, 구치소측은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일부를 『보람이 봉사단』을 통해 학익2동에 거주하고 부양가족이 없는 홀몸어르신들에게 금년 겨울 식량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백미 20Kg씩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