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장 이영수)는 지난 20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240여명의 주민자치위원과 담당자에 대한 『2006주민자치위원 교육과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우수사례를 교육받는 자리로 주민자치센터 전국협의회 공동대표인 정용태 교수가 이론과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교육 후에는 9. 16일 개최한 「제1회 석바위 웃음축제」와 인천참여자치연대 주민운동본부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용현4동과 관교동의 운영사례에 대한「영상 발표회」도 가졌다.
이번 교육과 사례발표회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간사, 신규 위원들이 주로 참석하여 자치위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자치센터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신규 위원은 “주민자치센터가 단순히 동사무소에서 교양,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었는데, 말 그대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불편한 점을 찾아 해결하고, 주민의 문화욕구 뿐만이 아니라 지역사업으로 확대 운영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동네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구는 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자치센터에서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더불어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에 힘써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구심체가 되도록 지원과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