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송현근린공원내 분수대 광장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추억의 7080 공연”을 개최한다.
구는 지역주민들의 입장에서 찾아오는 공연이 아닌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주민화합 및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60-70년대 생활상을 재현한 달동네박물관의 분위기에 맞추어 70-80년대 대표적인 통기타 가수들의 무대로 마련하였으며, 출연가수로는 KBS드라마 “영웅시대”의 삽입곡 “파도”를 불른 박진광과 70년대 대표적 남성 포크듀오로 “장미”로 유명한 사월과오월 등이 향수가 깃든 추억의 애창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옛 추억의 소중한 낭만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가족과 함께 우애를 다지며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