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이원복(49) 후보가 배진교 민주노동당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인천시선관위는 25일 이날 보선 개표 마감 결과 한나라당 이 당선자가 총 투표수의 57.7%인 1만9천723표를 얻어 6천338표(18.5%)를 얻은 민주노동당 배진교(38)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박우섭(51) 후보는 4천203표(12.2%)를 얻어 3위, 민주당 김완용(51) 후보는 3천681표(10.7%), 시민당 류승구(45) 후보는 233표(0.6%)를 얻었다.
이번 남동을 보선에서는 전체 유권자 13만9천208명(부재자 2천184명) 가운데 3만4천365명이 투표에 참여해 24.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현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정책이 총체적으로 난맥상을 보이는 것."이라며 "임기동안 경제회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