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구(구청장 남무교)는 지난 29일 연수구보건소(소장 김의수)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통해 금연에 성공한 주민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청량산에 집결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금연 합시다’라는 구호아래 참가자들 모두가 청량산을 등반하면서 흡연에 대한 욕구 및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간의 자조모임을 통해 금연축하 및 금연경험을 함께 나눠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연수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은 올해에만 1,335명의 금연등록자를 받아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4주 금연 성공 자는 888명, 6개월 금연 성공 자는 348명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건소관계자에 따르면 “전문 의사 1명과 금연상담사 6명으로 구성된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상담(전화, 면담)을 실시에 이어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평가한 후 금연패치․금연 껌․금연사탕 등 금연보조제 제공하고 약물요법 처방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역할을 한다.”며 연수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810-7807, 7827)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