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지역사회통합지원업무 추진

  • 등록 2006.11.06 1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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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외국인에게도 관심을

 

 인천시 서구(청장 이학재)에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관내 거주외국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원활한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고, 국제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사회통합지원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의 적용대상 외국인의 범주는 현재 서구에 거주하는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동포, 외국인 근로자ㆍ유학생, 해외 입양아 등)과 한국국적을 취득한 외국인(국제결혼이주자, 국제결혼가정 자녀 등)으로 하며, 불법체류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되 민간단체 활용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인권보장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구에서는 원활한 지역사회통합지원업무 추진을 위해 ▲거주외국인 지위를 ‘주민’에 준하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립, ▲외국인 지원 근거를 마련키 위한 조례 제정, ▲공무원 및 지역주민의 관심제고와 인식전환을 위해 다문화 교육,홍보 강화, ▲정기적인 실태조사 및 외국인 지원시책에 대한 평가 실시, ▲또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간 합리적 역할분담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세부 추진내용을 보면 먼저, 전담인력 및 기구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시민단체,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가칭 ‘인천광역시 서구 거주외국인 시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복지지원, 민원상담과 「외국인의 날」운영, 명예시민증 수여 등을 망라한 거주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정기적으로 인구수, 생활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소요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어 및 생활전반에 걸친 기초 적응교육, 외국인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생활,법률,고충,취업 상담활동 강화, 공공부문에 외국인 인력 활용, 외국인에 대한 생활편의 제공, 다국어를 통한 생활정보 제공 등 생활안정지원 및 편의제공을 통해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기자 bs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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