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자율점검제 도입

  • 등록 2006.11.07 15: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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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지도ㆍ점검 선진화 유도

 


  인천시 남구(청장:이영수)는 2007년부터 인천광역시 최초로 의료기관 지도ㆍ점검에 자율점검제를 도입한다.


이는 지금까지의 규제나 단속 위주의 의료기관 지도ㆍ점검에서 탈피하여 의료기관 스스로 동기부여와 자율 정화를 유도한다는 목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의료기관 관리는 1년마다 획일적인 점검표에 의한 규제ㆍ처벌 위주로 운용됨으로써 단속만 넘기면 된다는 의식이 만연해 문제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지도ㆍ점검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자율점검제를 도입함으로서 이 같은 모순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점검표 제출을 통해 사전 의료기관의 적법한 관리를 유도하는 지도ㆍ점검은 미국 등 선진국이 오래전부터 도입한 선진 제도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하고 2007년부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후 그 성과에 따라 약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의료기관별로 연 2회(상ㆍ하반기)에 걸쳐 보건소에서 발송해 준 자율점검표를 작성ㆍ보고토록 하여 해당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하는 한편, 마약류취급 의료기관, 자율점검제 비협조 의료기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기타 민원발생 및 전년도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에 대해서는 방문 지도ㆍ점검을 병행하여 자율점검제의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박재현 기자 bstou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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