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사칭, 무면허 침술업자 쇠고랑

  • 등록 2006.11.17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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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 지능1팀 무면허 침술업자 김모씨 검거

 

의사 사칭, 무면허 침술업자 쇠고랑

인천부평경찰서 지능1팀 무면허 침술업자 김모씨 검거 


난치병 환자와 약물중독자를 상대로 침술로 호전시켜 주겠다며 속여 식물의 탄저,녹균병 살포용으로 미국에서 수입한 MSM백색가루를 캡술에 넣어 관절염 치료와 소화제로 판매한 무면허 침술업자가 경찰에 덜미


인천부평경찰서 지능1팀은 17일 중국에서 중의대를 졸업, 대학에서 강의중인 의사라고 속여 난치병 환자와 약물중독자를 상대로 침술로 고쳐 주겠다며 미국에서 수입한 MSM백색가루를 500ml캡술에 넣어 관절염 치료제와 소화제로 판매한 무면허침술업자 김모씨(54, 남)를 붙잡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5년 11월30일경 연구원으로 있던 서울 신림동 모 메디칼주식회사에서 수입한 식물 탄저병과 녹균병의 살포용인 분말인 MSM(유황성분) 약 2kg을 연구용으로 무상 입수하여 500ml캡술과 흰색 빈 약통을 서울 종로5가 소재 약국에서 구입하여 자신의 주거지에서 MSM 분말을 넣어 140캡슬 1통씩 포장하여 지난 8월10일경 김모씨에게 3통에 15만원에 판매하는 등 성명미상 4명에게 각 3통씩 도합 100만원에 판매한 혐의.


또 김씨는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수 없음에도 영리를 목적으로 지난 4월15일부터 동년 10월15일까지 주거지에서 30여명에게 침술하여 36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리는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청옥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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