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장,1억2천여만원 갈취
인천동부경찰서, 교통사고 자해공갈단 19명 검거
교통사고를 위장하여 1억2천여만원을 갈취해온 자해 공갈단이 경찰이 검거됐다
인천동부경찰서 강력3팀은 20일 승용차에 3-4명이 타고 주차대기하고 있다가 중앙선을 넘는 차량을 고의로 충격하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회사 사고담담자들에게 “합의금을 적게 주면 가족들을 가만 두지 않겠다”는 등 협박, 김모씨(35, 보험사 직원)등 38명으로 부터 1억2천여만원을 갈취한 배모씨등 일당 19명을 붙잡아 배모씨(34) 등 3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8월11일 오후 8시경 인천 부평구 소재 부평 동중입구 편도 1차로 도로상에서 김모씨가 1차로 옆에 주차한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는 것을 발견하고 고의로 차량을 충격 사고를 야기, 병원에 입원후 보험사 직원에게 “합의금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 병원에 계속 입원해 있겠다, 가래도 안되면 애들을 시켜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 650만원을 받아 갈취하는 등 전후 19회에 걸쳐 1억2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