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와 NBA가 아시아에서 공동 주관하는 최초의 농구 비디오 게임 토너먼트 ‘NBA 라이브 07 아시아 챔피언십(NBA LIVE07 Asia Championship)’의 본선 및 결승경기가 지난 1월 20일 강남 코엑스몰에서 성황리에 진행,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를 가려냈다.
우승자로는 포항에서 올라온 19세 소년 이영모군으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우승을 차지, 2월 3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종 결선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홍콩, 대만 및 싱가포르 대표들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경기 참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Xbox 게이머들은 각각 뛰어난 선수 컨트롤과 다양한 방식의 공격과 수비능력을 보여주며 경기장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계자 및 관중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우승자 이영모군은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Xbox 360으로 진행되는 최초의 아시아 지역 토너먼트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연습하여 최종 결선에서도 꼭 우승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을 맡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도정한 차장은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 토너먼트를 실시함으로써 Xbox 유저에게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게이머들이 게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