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구 지정

  • 등록 2007.03.12 1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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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본동, 고강동, 원미동 일원 구시가지 6,5km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괴안동 일원 소사지구(2.6㎢), 오정구 고강동·원종동 일원 고강지구(1.8㎢), 원미구 원미동 일원 원미지구(2.1㎢)의 구시가지 지역 6.5㎢가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12일 부천시는 “도시재정비촉진구로 지정된 지역이 주거환경, 교육 및 복지여건, 도시기반시설 등 시민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상동 및 중동 신시가지와의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2월27일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지정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지정은 2020년을 목표로, 소사지구는 동남우회도로 및 경인국철을 남북으로, 서울시 행정구역과 성주산 자연녹지선을 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용지등 57.7%, 공공시설 6.7%, 도로 19.5%, 공원·녹지 16.1%로 기본방향을 설정하였고 고강지구는 경인고속도로 및 고강로를 남북으로, 서울시 행정구역과 원종로를 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용지등 63%, 공공시설 1.6%, 도로 19.4%, 공원·녹지 16%로 기본방향을 설정하였다.

 


 

원미지구는 홍천길 및 계남큰길을 남북으로, 멀뫼로와 중동신시가지를 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준공업용지등 53.2%, 공공시설 8.3%, 도로 20.8%, 공원·녹지 17.7%로 기본방향을 설정하였다.

 


 

금번에 결정된 재정비촉진지구는 부천시의 노후·불량 주거용도가 대부분의 분포를 보이는 지역으로써 기반시설의 정비가 시급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의 종합적인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지역이다.

 


 

동 지구들은 향후 촉진계획 수립시 종합적 검토를 거쳐, 보행공간과 휴식공간을 연계한 그린-네트워크 구축 등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를 조성하고, 주거·상업·공업·업무 중심의 자족도시, 직주근접의 복합 Compact 도시(압축도시)건설 등 지역여건에 맞는 생활권 중심의 “자족형 복합도시”를 건설하며, 첨단 업무기능의 복합 업무단지 조성(U-City 단지조성), 새로운 방식의 개발수법을 도입한 랜드마크 건물 유치 등 도시 위상 제고로 “경쟁력 있는 첨단도시” 건설을 구상 중이다.

 


 

또한, 생활권 체계를 고려한 복합문화시설을 계획하고, 공공·교육·문화·복지의 복합화와 지구별 문화 컨텐츠 개발이라는 “문화·복지 등 테마도시” 등 경기도내 시범사업지구로써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천시는 동 계획의 추진으로 구시가지 낙후된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마련하여, 주거환경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대해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 지구지정 심의를 통해 관련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2007년 3월 중 촉진지구 지정 및 고시를, 2007년 4월~2008년 4월 촉진계획수립, 2008년 5월~8월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도시재정비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08년 9월 촉진계획 결정 등을 추진, 시행할 예정” 이라고 하였다.

 


 

이와함께 향후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도심속 고품격 미래공간창출과 21세기 도시가 지향해야 할 시민의 정주공간 확보를 위해 인간 중심의 주거공간을 만들고자 할 것이며,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구도심권 전역으로 점차 확대하여 지속적인 계획을 추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동환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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