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노동당의 평균 지지율은 38% 이었으나 현재 노동당은 29%의 지지율로 토니 블레어가 13년 전, 노동당 당수가 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잇다.
이같은 낮은 수준의 노동당의 지지율은 지난 1992~97년 집권하였던 존 메이져 보수당의 지지 수준으로 토니 블레어의 지지층이 머리를 돌리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더 타임지(The Times)’는 ‘토니 블레어는 10년 후에 정치적 공식 석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토니 블레어가 정치적 생명이 다할 시기의 선거에서 노동당은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대패 할 것이라고 조사 발표했다.
설상가상으로 노동당의 후계자 고든 브라운은 하원의원들이 지난 1997년 면세금을 연금기금으로 나누워 지불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곤경에 직면,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영국 비 집권당인 보수당은 1년 동안 집권당에 대한 실정에 대한 여론몰이에 나서 37%의 지지율로 집권 노동당을 압박하고 있다 .
그러나 소수당인 자유민주당의 지지율이 20%, 이 밖에 녹색당, 영국 독립당 등 다른 당의 지지율 역시 14%.로 지난 마지막 선거에서 소수당 지지율이 8~9% 상승, 그리고 현재 14%로 오르면서 소수당의 약진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선거추세의 변화는 토니 블레어와 그의 후계자 고든 브라운을 긴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타임지는 내다보고 있어 과연 전통적 집권당인 노동당이 다음 선거에서 얼마만큼의 의석을 지킬 수 있는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