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단일화 힘들것,49,3%

  • 등록 2007.05.15 1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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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될 것’이라는 응답은 29.9%로 19% 가량 낮게 나타나

 

열린우리당 정동영, 김근태 전 현직 의장이 탈당을 앞두고 대통령과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향후 대선구도에서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3%는 범여권이 ‘단일화 되기 어려울 것’ 으로 내다봤으며, ‘단일화 될 것’이라는 응답은 29.9%로 19% 가량 낮게 나타났다.

 


 


 

범여권이 단일화 되기 어려울것으로 보는 의견은 한나라당(58.3%>23.0%)과 민주노동당(51.6%>13.4%)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고, 열린우리당은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42.9%>40.2%).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단일화 될 것’이라는 의견(55.6%)이 ‘단일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36.5%)에 비해 20% 가량 높아 단일화에 대한 기대 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

 


 

거주지별 역시 전남/광주 응답자가 ‘단일될 것’이라는 의견이 46.4%로, ‘단일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35.4%)에 비해 11% 가량 높았고, 반면 ‘범여권이 단일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의견은 대전/충청(64.9%>28.8%) 지역 응답자들에게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구/경북(58.2%>15.9%), 서울(55.8%>28.3%), 전북(50.1%>39.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응답자가 단일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58.0%(>24.0%)로 가장 많았고, 40대(51.4%>29.3%), 20대(42.5%>32.9%), 30대(40.4%>36.5%)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5월 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편집부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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