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우리 인천전문대학 구성원 일동은 지난 4월 18일 교수와 직원들에 의해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합법적으로 선출된 인천전문대학 학장 선거의 결과가 존중되길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2순위를 지지했던 일부 교수들과 총동문회 그리고 실체가 불분명한 비상대책위 등이 선거의 불법성을 운운하며 언론에 선전성 광고를 게재하며 특정 기자들을 동원하여 1순위자인 현 학장의 인신공격을 하는 기사를 연재하며 학내에 대단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부각시키고 있는 점에 대해 무척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임명권자인 시장님에게 부담을 주어 학내 선거 결과를 묵살하고 1순위를 제치고 그동안 현직 부시장직을 유지하면서 관권선거와 현 인천전문대학 학장 임용과 관련되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2순위 김동기 부시장을 임명케 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보입니다. 더욱이 5월 14일 열린 학장 임용인사위원회에선 300여명의 교수와 직원들이 참여하여 선출된 학장후보(1위 민철기, 2위 김동기) 순위를 무시하고 2위의 김동기 부시장을 1위로 올렸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는 도저히 인천전문대학 구성원들로서는 생각조차 할 수가 없는 비민주적인 사안으로서, 마치 1순위 후보자가 불법적인 선거획책과 임용에 대단한 결격 사유가 있는 것처럼 비추어 질 수 있으므로 도저히 더 이상은 침묵으로 묵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학사관리직원들 그리고 교수들 일동은 존경하는 안상수 인천광역시 시장님께서 5년 전인 2003년에도 학내 선거 결과를 존중해 1순위로 선출된 현 민철기 학장을 임명해 주셨듯이 이번에도 인천전문대학 학장 선거 결과가 존중되어 투표로 선출된 1순위 자를 임명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2007년 5월 15일
인천전문대학 직원 일동
인천전문대학 교수 일동
성 명 서
교육의 장에서 대다수 교수님들의 민주적 절차에 의해 이루어진 선거결과를 무시하고, 일부 교수님들의 막무가내식 항의에 의해 선거결과에 배치되는 주장을 관철시킬려고 하는 것을 보고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인천전문대학 총학생회는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학내에서 비민주적 행위가 파상적으로 저질어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금일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원칙이 무너지는 사태가 초래되면 우리 7000여 학우는 앞으로의 사태에 대해 어느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사태가 발생될 것입니다.
2007. 5. 15
인천전문대학 총학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