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출토유물로 보는 인천’ 특별展

  • 등록 2007.05.29 2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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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까지 한 달간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인천시립박물관이‘출토유물로 보는 인천’특별전을 6월 24일까지 한 달간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실시되었던 발굴, 지표조사 등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등 7개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인천지역 출토유물이 전시된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는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을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역사의 흔적은 인천의 곳곳에 남아있다.

 


 

그러나,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진행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하여 유적들의 훼손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이에 더 이상 유적의 훼손을 막고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밝혀내기 위해 다양한 조사들이 이루어져 왔다.

 


 

1949년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인천지역의 고적들에 대하여 현황조사를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인천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조사가 실시되었고, 수많

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반면에 대부분의 출토 유물은 이러 저러한 이유에서 인천을 떠나 다른 지역에 보관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보관되고 있는 인천의 출토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자는 의도에서 이번 전시가 마련되었다. 오래전 타향으로 떠났던 친구와 마주하는 정겨움으로 이들 유물들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노동균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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