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29일 오후 3시23분경 본 한국기자연대는 이병철 감사관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본 인터넷 뉴스와 일부 신문사에서 지적한 지난해 시가 발주한 특정신문사들의 “공고”특혜 논란에 대한 질문에 대해“처음 듣는 소리고 그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면서 “기자실과 관련부서와 협조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논란이 일고 있는지 공보관에게 알아보겠다”고 답변하고 나서 행정개혁의 실무부서 조차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민의 혈세가 일부 신문사들의 먹이 사슬로 유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실례로 지난 21일 제보에 의해 본보(5월22일자)에 기사화한 지난해 시 발주 광고, 공고 “정보공개청구자료”를 살펴보면 경기일보 10개, 경기신문 4개, 경인일보 13개, 기호일보 12개, 수도권일보 5개, 전국매일 5개, 중부일보 13개, 현대일보 7개 등 그 외 인천관내 일간지 인천일보 12개 등 회원사에게만 집중적으로 지원된 것으로 드러나 상주기자와 관련부서와의 담합 의혹이 일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게다가 수십년 전통언론을 자임하고 있는 일부 신문사조차 마치 시 당국 일부 부서인양 기자실 벽에 명패를 달아 놓고 기자실 운영에 참여하면서 일부 신문사들의 출입을 압박하는 웃지 못 할 색맹 언론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대해 S일보 I모씨는 “일부 신문사 기자들의 삐뚤어진 사고방식으로 언론의 폐혜가 심각하다”면서 “여기에 일부 공무원마져 관행적이라는 단어로 상주 기자들의 눈치만 보고 있어 사실상 시정시책 홍보행정은 일부 신문사 단위 부서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I모씨는 “행정개혁에 걸림돌이 되는 시정시책의 결함요소에 대해 강력한 내부감사를 해야 할 감사관실이 상당기간 논란이 되고 있는 담합 의혹에 대해 오히려 공보관에게 물어보겠다는 것은 사실상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며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