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부 은행 치명적 전산에러 은행고객 혼란에 빠져

  • 등록 2007.06.03 09: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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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소유주, 수천 파운드 부당요금 지불 강력 반발

 주택소유주들이 은행 시스템 에러로 인해 수천 파운드의 부당요금을 지불해야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집값을 겨우 감당하고 있는 수천명의 차용자들이 지난 28일자로 이중으로 지불된 것으로 드러나 격노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2008년 런던 올림픽 개최 여파로 집값 상승은 꾸준히 오르고 있어 영국은행들의 치욕적인 실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국은행중에 네이션와이드은행(Nationwide), 어베이(Abbey) 알리언스 앤 레이스터(Alliance & Leicester)에서 치명적인 에러가 발견됐다


이 은행들은 실수에 대해 일부분 인정했고 이번 실수에 대한 배상금과 재 지불된 금액 모두를 환불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은행들은 신용기관으로써 최소한의 신용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항상 실수를 없애기 위한 시스템 검진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체크를 아웃소싱 기업을 이용하여 철저하게 하고 있다면서 몇몇 고객이 우리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중 지불을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은행고객들은 실수를 저지른 은행들이 최소한의 실수를 했을 뿐이라고 발표한것이며, 그들의 시스템의 정밀함은 모순을 가지고 있다 은행의 오만함에 많은 영국내 언론과 은행 고객들의 비난이 쏫아졋다


이와관련 인디팬던트 은행 자문 서비스 대표 에디 웨슬리는 “이와 같은 은행들의 치욕적인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으려면 그들의 모든 재정과 관련된 전문가들을 찾아야 할 것이고 서민 지갑과 관련된 서비스의 정밀함을 높여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에디 웨슬리는 “만약 이와 같은 주택융자과 관련된 실수의 근본성을 찾지 못한다면 영국내 금융신용은 물론 세계적 금융국가로서의 위상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성기모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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