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정... 세계경제 도전에 굳건한 동반자...

  • 등록 2007.07.01 17: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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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슈와브 무역대표부(USTR) 대표 서명

한미 양국 정부는 6월 30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가졌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슈와브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각각 양국 정부를 대표하여 서명하였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서명직전 행한 연설에서 한미 FTA가 성장과 번영을 향한 양국 국민의 열망을 대변한다고 강조하면서, 양국이 21세기 세계경제가 직면할 도전에 대처할 더욱 굳건한 동반자로 거듭나게 된다는 점을 역설하였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로 양국 국민이 누리게 될 막대한 혜택을 감안할 때, 앞으로 남은 양국의 비준절차가 가급적 조속히 완료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하였다.

 


 

슈와브 대표는 기념연설을 통해 한미 FTA는 서명이 이루어지면 내용의 변경 없이 현재 내용대로 확정될 것이며, 미 의회도 한미 FTA가 양국 경제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 FTA인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슈와브 대표는 한미 FTA가 양국에 막대한 혜택을 가져다주는 협정임을 미 의회가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educate)하겠으며, 이를 통해 한미 FTA에 대한 잘못된 비판(myths)이 사라지고 의회의 폭넓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서명식은 오전 9시30분 부속서한 서명(하원 캐논빌딩 Veterans Committee 회의실)에 이어 오전 10시협정 서명식과 리셉션( 캐논빌딩 코커스 실) 순으로 진행되었고, 양측에서 총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우리측에서는 김종훈 한미 FTA협상 수석대표를 비롯한 정부의 협상관계관과 주미대사관 관계관 및 현지 주재 우리 업계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미국측에서는 구티아레즈 상무장관, 바티아 무역대표부 부대표, 레빈 상무차관, 커틀러 한미 FTA 미측 수석대표, 로즈 한미 재계회의 미측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편집부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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