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우수훈련과정 개설, 훈련비와 근로자 인건비까지 전액 지원
그 동안 직업훈련을 받기에는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중소기업 근로자 및 CEO가 우수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노동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새로이 개발한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핵심직무능력향상훈련을 실시할 훈련기관을 공모선정하고 14일 훈련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에는 전략경영 등 5개 훈련영역에 대하여 39개 훈련기관이 신청하였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과정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사)한국능률협회 등 16개 훈련기관의 35개 훈련과정이 선정되어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에 선정된 35개 훈련과정은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과 강사 등을 갖추고 있는 우수훈련기관에서 실시하는 과정으로 중소기업 사업주 및 근로자의 훈련참여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훈련기관은 훈련실시계획에 의해 훈련생을 모집하여 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기업에게는 훈련을 받는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훈련기관에는 훈련비 전액(기업 추가부담 없음)을 지원한다.
본 사업의 시행으로 중소기업 사업주의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관심과 인식제고는 물론 근로자가 직무능력향상에 필요한 우수훈련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 중소기업의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훈련실시현황을 분석평가하여 제도를 보완하고 하반기에 훈련과정을 추가 선정하는 한편, 내년 이후에도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