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는 12일 ‘직원화합혁신 수련회’ 추진과정에서 전문성 있는 업체가 선정되지 않고 얼토당토않게도 일반 여행사 선정과 함께. 입찰공고에서 소요예산의 경비는 ‘증빙자료 제출 및 사후 정산 후 지급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업체에 선 지급되었다면서 주민소환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연대는 위탁업체 심사위원으로 곽종배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면서도, 1천 809만원의 단체복을 곽의원의 부인명의로 되어있는 가게에서 구입. 이는 명백히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사익추구행위이며, 구민의 대표로 선출해준 구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특히 당선이후 곽종배의원을 둘러싼 파행은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는데다 얼마 전에는 ‘연수구의회LNG기지안전성확보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곽종배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향응을 접대 받아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데도 불구하고 곽종배 의원이 부회장으로 있는 바르게살기협의회의 자체 체육대회에 구민의 세금 1,250만원이 지원되기도 했다고 주장.
게다가 상임위원회에서 특정단체 밀어주기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이유로 부결된 예산을 곽종배 의원이 발의해서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을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연수구청장이 평일에 직원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효명건설이 충청북도에 지은 ‘청원효명온천스파이스’ 준공식에 참가해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 송도포럼이라는 단체의 지역 유지들을 데리고 참가한 사람이 곽종배 의원이기도 하다면서. 이 문제로 모 건설 회장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쓴 언론사주를 폭행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고 주장.
또한 곽종배 의원이 “사무처장으로 있는 송도포럼은 보조금을 신청한지 단 3일 만에 150만원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일반 사회단체가 보조금을 수령하는 절차를 크게 벗어난 것이라”면서 “곽종배 의원과 관련된 특혜의혹과 이해충돌 문제로 제보된 것이 비단 이뿐이 아니라”고 문제를 제기.
이와관련 참여연대는 “이렇듯 일련의 과정을 보면 곽종배 의원이 구의회의 진출한 것이 구민에게 봉사하기 위함이 아니라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었나 생각된다”면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해야 할 구의원이 오히려 구민의 세금으로 자기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의 매상을 올리는데 현안이 되어있다면 어떤 구민이 이를 이해하고 용납할 수 있겠냐”며 강조
이에 인천연대는 “곽종배 의원의 의원직 자진사퇴를 요구한다”면서 “만약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주민들에 의해 쫓겨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