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12일째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이 언제쯤 풀려날지 모르는 상황속에 인질2명 육성이 추가로 확보했다는 전화가 걸려와 가족들의 심적인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29일 밤 일본 NHK방송사측이 대책위로 전화를 걸어 심성민씨(남)와 김지나씨(여)의 음성으로 보이는 육성을 확인 요청했으나 가족들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탈레반 납치범들의 고도의 전략을 펴기위해 인질들의 육성을 외신들에게 팔아 한국과 미국을 압박해 유리한 고지를 확보키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정부 특사가 현지로 파견되어 아프칸 정부와 협상하고 있지만 뚜렷한 실마리를 찾지못해 안개속 국면으로 접어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