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는 손학규 지지할 것, 22%"

  • 등록 2007.08.03 1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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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지사가 22.0%, 정동영 전 의장이 19.5%로 뒤를 이어

우리 국민 10명중 2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범여권 후보가운데 최종적으로 ‘손학규’ 전 지사를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범여권 후보중 김 전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누구를 지지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손학규 전 지사가 22.0%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정동영 전 의장이 19.5%로 뒤를 이었고, 이해찬 전 총리가 3위에 올랐다(12.3%).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42.7%)과 중도통합민주당(35.5%), 한나라당(22.5%) 지지층에서 손학규 전 지사를 가장 많이 꼽았고 반면, 열린우리당 지지층(35.5%)은 정동영 전 의장에 김심(金心)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서울(35.4%)을 비롯해 전남/광주(28.4%), 강원(23.4%) 지역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결국 손학규 전 지사를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반면 대전/충청(35.8%), 인천/경기(26.7%), 전북(23.3%) 지역에서는 정동영 전 의장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손학규 전 지사(30.8%)가 정동영 전 의장(15.2%)에 2배 가까이 높은 반면, 여성들은 정동영 전 의장이 23.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해찬(14.9%), 손학규(13.8%)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만 유일하게 정동영 전 의장에 김심(金心)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그 외 연령층에서는 손학규 전 지사가 1위로 꼽혔다. 특히 40대와 50대 이상 응답자는 정동영 전 의장과 접전을 기록한 반면, 20대는 40.9%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손학규 전 지사일 것이라는 의견이 정동영 전 의장(19.1%)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7월 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였다.

편집부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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