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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만석초교에서 인천시의회 허식의원, 정종섭 의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주거환경개선사업(구.대건학교옆구역)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동구청 주최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10여년이라는 오랜 기간 사업이 지연되어온 어려운 사정을 보여주듯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사업구역은 지난 97년 처음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되었으나, 당초 사업자의 포기로 일부 구역의 건물이 철거되고 기초공사가 중단되어 그동안 미관상, 안전상의 문제로 동구청이 관리하였던 곳이다.
최근 도개공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로 지난 7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와 구역지정고시까지 마무리하는 등 그간 계류되었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가속도가 붙어 탄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도개공은 구역내 사업 추진계획안과 향후일정 등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우수시범 사례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하였다.
(구)대건학교옆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향후 시행자 지정 및 현상설계 등을 거친 후 최적의 설계안을 도입하기 위하여 현상설계 방식을 통한 아이디어 공모로 건축배치안을 확정할 계획이며,내년 하반기쯤 보상협의를 시작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