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2개월동안 98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 시설은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생활시설 47개소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회관 등 이용시설 28개소, 노인 장애인 등 재가복지시설 23개소 등이다.
시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아동, 노인, 보건등 분야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서류조사와 이용자 면담 등 현장 확인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활자 인권보호 및 시설안전 위생관리 실태 △여가 재활 사회적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현황 △운영비 적정 집행여부 및 후원금 관리실태 △종사자 관리 및 시설 안전관리 실태 △법인운영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 정도가 경미하고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법령위반 부당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 조치하는 한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선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예산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시의 경우 금년 전체예산의 31%(시 23%, 구 47%)를 차지 하고 있다”면서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제도개선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