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도 변경위해 참나무에 농약주입 고사시킨 50남자 덜미

  • 등록 2007.09.05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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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경찰서 지능2팀,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씨 등 2명 검거

인천 연수구 청학동 소재 청량산 임야에 식재되어 있는 참나무 등 130여 그루 나무 밑둥에 드릴을 이용 구멍을 뚫고 "근사미"라는 농약을 주입, 고사시킨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씨 등 2명에 경찰에 덜미.

 

인천 연수경찰서 지능2팀은 5일  지난 7월 청량산에 드릴을 이용 수백 그루의 참나무와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말라 죽어가는 형상을 보고 지역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 하자 관할구청인 연수구가 지난 7월 31일 관할 경찰인 연수경찰서에 수사의뢰 끝에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씨(55세 부동산중개업) 윤모씨(47세 샤시업)를 붙잡아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능2팀에 따르면 김씨는 떳다방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서 연수구 청학동 산52-3 "청량산" 소재 임야 2,918㎡를 중개하면서 매수자로부터 나무고사와 건축허가를 받아주는 조건으로 2억원 수수약속을 받고 샤시업을 한 윤씨에게 5백만원을 주고 지난 6월 말경부터 7월중순 사이에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근사미라는 농약을 주입케하는 방법으로 30년에서 60년생인 참나무 1백30여 그루를 고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정현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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