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이 명성황후 생가 복원사업을 위해 기념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기념관 리모델링 사업은 역사 왜곡을 서슴치않고 떠드는 일본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위한 기념사업으로 명성황후의 시해사건과 우리 역사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명성황후 생가는 지난 1687년도 당시 건물이며 사랑채등은 지난 1995년부터 명성황후 생가와 기념관, 문예관건립, 감고당중건 공사등을 복원했었다.
이와 관련 군은 이번 복원 사업을 위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감고당 행랑채 및 민가 건립, 외곽담장 및 광장조성,전시공간도 확보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뿐만아니라 지난 2000년도에 준공된 기념관은 고종황제의 친필편액, 명성황후의 친필서간, 궁중유품 등 110여점을 비롯해 2002년도 준공된 문예관은 명성황후 애니메이션을 매일 4회씩 전시 상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준공된 감고당엔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가 1689년 기사환국으로 장희빈에게 밀려 5년간 머물던 곳이며 명성황후가 왕비로 간택 되기 전까지 8년간 머물던 곳이기도 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08년 상반기까지 복원사업을 마무리 한 뒤 관광자원의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복원 사업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0월7일까지 명성황후 기념관을 임시 휴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1973년 7월 10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다. 고종황제(1863~1907)의 비 명성황후 민씨(1851~1895)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