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로공사와 '마찰' 빚어

  • 등록 2007.10.04 1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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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광교산 생태복원 협의 과정에서...

 지난 달 28일 수원시의회는 영동고속도로 일부 단절 구간 광교산 생태복원과 관련 한국 도로공사 대표와 면담을 요구한 상태에서 실무적인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적잖은 마찰을 빚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오는 16일 한국도로공사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도로공사측은 "대표 면담은 어렵다며 건설환경 실장을 배석 하겠하고, 대표성을 가진 시의원들만 참석해달라"는 의견을 보냈었다.

이런 실무적인 업무 협의가 이루지지않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측은 "일방적인 대표와의 면담 요구는 무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시의회측은 대표와의 면담을 회피하는 것은 민의수렴 기관을 무시한 행동"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와관련  '광교산 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광교산 특위)'는 지난 8월30일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북수원IC 사이 일부 도로구간이 광교산 산림을 단절하고 있어 이에따른 생태도로와 등산로 복원추진을 요구했었다.

한편 지난달 20일 수원시의회는 제249회 임시회를 통해 광교산 특위의 활동기간을 6개월로 연장하면서부터 도로공사와 업무협의가 이루어 지지않아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

 

 

이인국 기자 kuk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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