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뼈가 발견된 것은 지난 8월1일에 이어 두 달여 만으로 한.미 수입조건 개정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
5일 농림부는 "지난 9월28일 국내에 도착한 미국산 쇠고기 18,5t(618상자)중 1상자(30,3kg)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돼 5일자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특정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된 이번 수입물량 전체를 반송, 폐기키로 하고 미국 내 해당작업장의 수출작업장 승인을 취소하고 한국으로 수출되는 쇠고의 선전도 전면 중단할 것을 미국정보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날 제3차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 한.미 간 위생조건 개정 협상 대책협의에서 태어난지 30개월 미만된 소의 살코기로 제한된 수입조건을 "30개월 미만"으로 연령 제한은 그대로 두고 갈비는 개방키로 해 축산단체 등 시민단체에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