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생명의 젖줄 "공촌천 지킴이들"의 아름다운 봉사활동은 오늘도 쉬지 않고 있다"
13일 인천 하천살리기 추진단 공촌천네트워 회원들은 오전 10시 "공촌천 보호를 위한 하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민태원 전 서구의회 의장, 조성직 사무국장, 한국기자연대 조동옥 이사장, 서희석 청소년지도분과 위원장, 고연실 여성분과 위원장, 이은표 이사,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하며 공촌천 주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앞서 민태원 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 지역 하천살리기 운동은 내일의 지도자인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맑은 하천을 보존하기 위한 한 교육의 장이기 하다"면서"공촌천네크워크 회원들의 아름다운 봉사는 하천보존운동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
이어 조성직 사무국장은 "우리 공촌천네크워크 "하천지킴이" 회원들의 활약상은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 "오늘도 이곳에 산책객들이 찾아 오는 인천시민의 허파역할을 하는 하천으로 생태하천 가꾸기도 중요하지만 보존을 위한 꾸준한 감시활동에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고연실 여성분과 위원장은 "얼마전만해도 이곳 공촌천은 악취와 각종 오염물질로 썩어가는 하천으로 자연생태 복원조차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다"면서 "공촌천네크워크 회원 그리고 주민들의 강력한 환경정화운동으로 금개구리, 맹꽁이 각종 새들이 찾아드는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신지체인 재활시설인 사회복지재단 인정재활원 입소자 30여명과 교직원 등 40여명은 흩어져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발걸음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아래 공촌천주변을 걸으면서 환경켐페인과 공촌천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