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공사 현장 및 다중이용시설 찾아 안전관리 신신당부

  • 등록 2022.10.31 18:30:46
  • 조회수 9
크게보기

안전교육센터 공사 현장, 노인종합복지관 등 찾아 안전관리 현황 파악

 

[한국기자연대]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31일 안전교육센터 공사 현장, 강서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 직접 점검에 나섰다.


지난 주말 154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철저한 점검으로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현장방문에 앞서 김 구청장은 오전 10시 강서구청 앞마당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조문을 마친 김 구청장은 예정돼 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 파악을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먼저 발산근린공원 내 조성 중인 안전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찾은 김 구청장은 “지진,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체험시설이 들어서는 안전교육센터는 57만 강서구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 현장은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현장 작업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센터 등 시설 곳곳을 살피면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특히, 관계자들로부터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취약 어르신 비대면 돌봄서비스’ 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어르신 돌봄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고독사 예방 등 돌봄안전망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주말, 15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은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지역 내 급경사 지역, 노후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 추진 시 보다 철저한 안전 대비책을 세워 이번 사고와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햇다. .


한편, 구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구청, 동주민센터에 조기를 게양하고 구청 앞마당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와 별도로 당분간 축제 및 행사는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조동옥 기자 mgs54@hanmail.net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조동옥|편집국장:공석|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