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 가벼운 여행을 원한다면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하고 있는 "남이섬"을 추천한다.
"남이섬" 은 서울이나 경기 근교에 가깝기 때문에 무박 여행코스로도 안성맞춤이며,
드라마“겨울연가”로도 그 경치가 널리 알려져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다운 곳 이기도 하지만 가을을 맞이 해 오색 빛깔의 고운 색을 담고 있는 단풍들로 남이섬의 전경은 절정을 이루고 있다.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거리 또한 절묘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남이섬의 또 다른 매력은 웅장한 나무숲의 느낌을 주는 광릉 수목원과는 달리 아기자기하고 작은 정원들을 한 대 모아 놓은 듯한 수목원을 자랑하고 있다. 다른 수목원에 비해 볼거리가 많은편이며,
유니세프 꼬마기차가 다니는 철 길, 분재원, 등이 있고 아침에는 타조들이 우리안에 나와 아침산책을 하는 모습도 엿 볼 수 있으며, "남이섬" 의 명물 메타세쿼이아길은 쭉쭉 뻗은 나무들로 가을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서 여행 팁을 주자면 12시 이후에는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출사가 목적인 경우 첫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는 곳이 좋다
아침 안개와 함께 가로수 길 넓은 광장쪽에 청솔모의 잦은 출현도 엿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첫배는 오전 7시30분부터이며 막배는 밤9시 45분 까지이다.
남이섬 이용료와 왕복 도선료는 총 8,000원이며, 경치를 즐기며 탈 수 있는 일반 자전거는 3,000원,
전기자전거 트라이웨이는 15,000원 미만이다.
이번에 가을을 맞이한 "남이섬" 은
디카사진 공모전을 하고 있는데 응모기간은 2007년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www.naminara.com에 표기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