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핵심전략산업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과기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 등록 2022.11.01 15:09:45
크게보기

경남 탄성소재 실용화센터 구축으로 고무기반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한국기자연대] 양산시는 초광역협력사업인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이 10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전 단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성 평가를 받아야한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개발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하여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결정한다.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은 경남도(양산시), 전남도, 부산시가 공동기획하는 초광역사업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탄성소재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2024년부터 5년 동안 총 2,304억 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양산시에서 추진되는 사업내용은 양산시에 경남 탄성소재 실용화센터를 구축하고 관내 고무소재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고기능·신기능·지속가능한 탄성소재 기술개발을 위한 R&D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고무산업이 주력산업으로 넥센타이어㈜, ㈜화승알앤에이, ㈜흥아 등 탄성소재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어 사업 추진 시 기업의 매출 성장과 무역수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지난 1월 한 차례 기술성 평가에서 탈락한 후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에 사활을 걸고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노력했으며, 특히 양산지역 윤영석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다방면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방사업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여 예타를 진행하게 된 것도 큰 성과이며, 최종적으로 사업이 예타를 통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예타 통과 여부는 과기부의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 조사·평가 후 내년 6월 즈음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허정임 기자 hji5863@naver.com
ⓒ 한국기자연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4동 431-51 3층|Tel 032)435-2585|Fax 032)522-8833 | 제호:한국기자연대 |창간·발행일:2006-3-9|등록번호:인천 아 000005|등록일:2006-3-24 | 발행·편집인:김순연|부회장 이기선 ㅣ편집국장:김순연|청소년보호책임자:백형태 Copyright(c) 2006 한국기자연대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csojourn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