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007 가을 국화전시회’ 큰 인기

  • 등록 2007.11.08 13: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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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금)까지 손수 가꾼 국화 150여종 전시

현대중공업이 최근 개최한 「2007 가을 국화전시회」에 형형색색의 만개한 국화가 장관을 이뤄 회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현대중공업이 30일(금)까지 손수 가꾼 국화 150여종을 사내와 현대예술공원, 현대예술관 등에 전시한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국화와 소국(小菊) 50만송이를 이용해 △수레바퀴처럼 둥근 형틀로 짜놓은 다륜작(多輪作) △가지를 최대한 많이 뻗쳐 만들어진 자태를 뽐내는 다간작(多幹作) △돌고래, 호랑이, 하트, 한반도 등의 작품을 만들어 행사장을 꾸몄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현대예술관 분수광장은 10층 탑작, 원두막, 초가집 미니어처, 물레방아, 장독, 지게 등 장식 소품이 국화와 어우러져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현대예술공원에는 전통양식의 정자와 연못, 노송(老松)과 함께 동선(動線)을 따라 꽃벽, 꽃기둥, 꽃아치 등이 설치돼있어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됐다.

 


 

행사장을 찾은 강명원 씨(姜明原·47세·여/북구 매곡동)는 “이 행사를 통해 매년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며, “도심 속에서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98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시 낭송회, 음악회, 국화차 시음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지역 최대의 가을축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이재식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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