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위장 보험사기 부부 검찰에 덜미

  • 등록 2007.11.09 1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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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취한 거액의 보험금으로 지역 유지행사하며 호화생활

가족들을 동원, 자신이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여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하여 지역 유지행사를 하며 호화생활을 해온 박모씨 부부가 검찰에 적발됐다


9일 광주지검 형사 제2부(부장검사 이상철)는 7일 사망을 위장하여 6개 보험사(10개 보험상품)로부터 보험금 21억원을 청구하여 그 중 7억2천만원을 편취한 박모씨 부부 2명을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가족 1명을 사기, 사기미수 및 위증 등 혐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 가족들은 편취한 보험금으로 지역 유지행사를 하면서 주 2,3회 골프를 치고 고가의 보석과 명품의류 구입하고 에쿠스 승용차를 운행하는 등 호화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편취한 보험금으로 마련한 전세보증금 7천만에 대해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법률에 의거 추진보전 조치를 하였다



광주/황진연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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