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16일 철도파업 비상수송대책 마련

  • 등록 2007.11.14 09: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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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화물연대 새벽 4시부터 파업 돌입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공동으로 16일 새벽 4시부터 파업 및 집단 행동에 돌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인천광역시에서는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한국철도공사 파업시 경인전철 운행은 평시 553회에서 242회로 평시대비 43.8%의 열차가 운행되며, 출,퇴근시간대 열차는 평시 2.7분에서 5~10분 간격으로, 일반시간대에는 평시 5.7분에서 10~30분으로 지연 운행된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에서는 11.16일부터 파업종료 시까지 광역버스(1000번대, 2000번대, 9000번대)와 좌석버스(300번, 301번)등 총 29개 노선에 대해서 1일 52대 증차, 243회 증회하여, 1일 총375대, 2,002회를 운행한다.


경인전철구간중 이용객이 많은 주안역에 임시 시내버스를 10대 투입하여, 출근시간대(06:30~08:00)에 10분 간격으로 주안역을 출발하여 동암역, 부평역을 경유하여 신도림역까지 직행 운행한다.


파업기간중 수송량이 증가할 경우 임시 시내버스 증강 운행 및 전세버스도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철도파업 기간중 현재 3부제 및 12부제로 운행되던 택시부제를 해제하여 운행하며, 철도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하여 시는 11.14부터 파업종료시까지 비상수송대책 상황반을 설치 운영하여 파업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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