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화활동에는 조성직 분과위원장, 강미경 간사, 명노헌 사무국장 정천용, 이해광, 백길남, 이재현 위원 등 30명이 참가, 최근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 불법광고물과 성적 자극을 일으키는 각종 음란·유해 광고물(전단지, 명함)들에 대해 대대적인 수거작업과 환경켐페인을 펼쳤다
이날 수거한 광고물은 대부분 성적자극을 일으키는 음란·유해 광고물이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대해 조성직 위원장은 "음란·유해 광고물로부터 자라나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련당국, 시민단체 등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때 보다도 시급하다"면서 "회원들과 유흥가 주변일대에 대해 정화활동을 하면서 불법 전단지 등을 수거하고 다시 돌아서서 보면 몇분도 안되어 또다시 각종 음란 광고물이 차량 등에 수북히 쌓여 있다"며 관련당국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이어 강미경 간사는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하는 각종 음란, 유해 광고물이 이렇게 많은지 미처 몰랐다"면서 "여기에다 선정적인 문구의 광고물들이 거리 곳곳에 나뒹굴고 있어 민망할 정도이다"며 지적했다
실제로 이날 2시간동안 수거한 불법광고물 5천여장 중 대부분이 선정적이고 음란한 유해 광고물로 청소년들이 아무 곳에서나 접할 수 있어 청소년의 탈선을 조장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