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근소만, 천수만을 사수하라

  • 등록 2007.12.12 1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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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대 고비 일본, 중국, 러시아에 방제자재 긴급 요청

해양경찰청은 유조선 원유유출사고의 따른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태안 앞바다에 떠 있는 유출 원유가 밀물 영향과 겨울철 강한바람에 의해 남쪽으로 밀려 안면도를 지나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보령앞바다까지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해경은 천수만으로 기름 유입을 막기위해 안면도 연륙교 부근에 오일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방제정 및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해경은 가로림만 과 근소만 입구에 방제정과 해경정 27척을 집중 배치시켜 방제작업 중에 있으며, 기름유입을 막기 위해 오일팬스 3km를 추가로 설치하고 양식장이 밀집된 민감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경은 가의도 남부해상 오렴 확산 차단 및 집중방제를 위해 250톤이상 중대형함정을 집중배치, 유처리제 살포 및 소화포를 사용, 오염군 방제 및 분산을 시키고 항공순찰을 통한 집중방제 필요해역에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출유로 인해 오염이 심한 해안에 비치크리너 11대를 집중 배치하여 방제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해경은 장비와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 현지주민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금번 오염사고의 확산방지와 피해지역의 조기방제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해경은 국제해양환경 보조기구인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을 통해 일본, 중국, 러시아에 방제자재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신순봉 기자 mgs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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